만지: 마치!
옵빠...
여기, 주먹밥.
마치야
그거 소똥이야. 내려놔.
마치: 옵빠!
야오비쿠니: 네 모습이
네가 저지른 일들을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너의 잘못이라 생각하느냐?
넌 이제 현상수배범이야.
스승을 죽인 순경,
장군의 기수.
그리고 거기있던 여섯명의
흉악한 녀석.
여보!
안타깝게도...
여섯번째 녀석은 마치의 남편이었어.
할복하고 싶었어...
하지만 내가 죽었다면
그건 지옥이지.
누군가 삶과 죽음을 결졍해 준다면
참 좋겠지.
나는...
800년 동안 살았다.
네가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한다.
마치야?
마치야, 거기서!
와 이 교활한 새끼 드디어 찾았네...
만지.
옵빠!
나는 히시야수 시도다. 나는...
네 이름 따위 궁금하지 않은 걸
마치 보내줘...
그러면 널 살려줄게.
오, 그렇단 말이지?
성은이 시바~알 망극하옵네!
현상금 걸린새끼를 그냥 보내주는
뭐, 그런 자비라도 베푸시게?
좋은 말 할 때 칼 내려 놓으시지.
히시야수: 걔 놔줘라.
모자른 년 보내줘라.
옵빵...
자 원하는대로 보내줬다 낄낄ㄲ;ㄹ
영원히 보내드렸지만 낄낄ㄲ;ㄹ
이 새끼들 모조리 죽여버리겠어!
어디 이리와서 따 보시지!
이요올 제법 하는걸!
내려줘.
내려줘바.
너도 가서 점마 잡어.
야, 야, 야, 야!
네 동생 배웅하러 가야지?
아 이 개..
마치야..
미안하구나.
할매...
나 좀 죽여줘...
칼 있잖아.
마치가 죽었어.
살아갈 이유가 없어졌어.
여기 널부러진 얘들, 네가 죽였느냐?
이기적인 녀석.
만지: 단번에 죽여줘
순경들을 죽였지.
마치는 혼자 남겨졌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