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de.of.the.Immortal.2017.JAPANESE.1080p.BRRip.x264.AAC.5.1.-.Hon3y Metrics {time:ms;} Spec {MSFT:1.0;} <-- Open play menu, choose Captions and Subtiles, On if available --> <-- Open tools menu, Security, Show local captions when present -->

만지: 마치!

 

옵빠...

 

여기, 주먹밥.

 

마치야

 

그거 소똥이야. 내려놔.

 

마치: 옵빠!

 

야오비쿠니: 네 모습이

 

네가 저지른 일들을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는구나.

 

너의 잘못이라 생각하느냐?

 

넌 이제 현상수배범이야.

 

스승을 죽인 순경,

 

장군의 기수.

 

그리고 거기있던 여섯명의
순경들을 죽였지.

 

흉악한 녀석.

 

여보!

 

안타깝게도...

 

여섯번째 녀석은 마치의 남편이었어.

 

할복하고 싶었어...

 

하지만 내가 죽었다면
마치는 혼자 남겨졌을거야.

 

그건 지옥이지.

 

누군가 삶과 죽음을 결졍해 준다면

 

참 좋겠지.

 

나는...

 

800년 동안 살았다.

 

네가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한다.

 

마치야?

 

마치야, 거기서!

 

와 이 교활한 새끼 드디어 찾았네...

 

만지.

 

옵빠!

 

나는 히시야수 시도다. 나는...

 

네 이름 따위 궁금하지 않은 걸

 

마치 보내줘...

 

그러면 널 살려줄게.

 

오, 그렇단 말이지?

 

성은이 시바~알 망극하옵네!

 

현상금 걸린새끼를 그냥 보내주는

 

뭐, 그런 자비라도 베푸시게?

 

좋은 말 할 때 칼 내려 놓으시지.

 

히시야수: 걔 놔줘라.

 

모자른 년 보내줘라.

 

옵빵...

 

자 원하는대로 보내줬다 낄낄ㄲ;ㄹ

 

영원히 보내드렸지만 낄낄ㄲ;ㄹ

 

이 새끼들 모조리 죽여버리겠어!

 

어디 이리와서 따 보시지!

 

이요올 제법 하는걸!

 

내려줘.

 

내려줘바.

 

너도 가서 점마 잡어.

 

야, 야, 야, 야!

 

네 동생 배웅하러 가야지?

 

아 이 개..

 

마치야..

 

미안하구나.

 

할매...

 

나 좀 죽여줘...

 

칼 있잖아.

 

마치가 죽었어.

 

살아갈 이유가 없어졌어.

 

여기 널부러진 얘들, 네가 죽였느냐?

 

이기적인 녀석.

 

만지: 단번에 죽여줘

 

아야!

 

할매, 지금 뭐 하는거야?

 

찔러. 죽여달라고.

 

내. 이름은. 야오비쿠니.

 

이것은 거룩한 라마님께서 기른
신성한 붉은 지렁이(혈선충)라네.

 

몸 속에서 너와 함께 살아갈게다.

 

"무한의 주인"

 

50 년 후

 

린?

 

엄마는 린이 수련은 그만하구
요리와 뜨개질을 배웠으면 하는데..

 

우리 뮤테니치류 도장 자격증은
1대 에 한명만 받을 수 있잖아요.

 

그 자격을 얻기 위해서라면,

 

단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해선 안돼요.

 

린아!

 

조신하게 먹지 않으련?

 

넵 천천히 먹도록 할게요.

 

내가 린에게 못해준게 있나요?

 

다른 여자애들처럼 우아하게,

 

여성스럽게 살길 바랄 뿐인데.

 

자식 하나 잘못 낳았다고 생각하셔요.

 

잠시만요.

 

당신은 누구요?

 

이토류 입니다만.

 

우리는 사무라이 정신 따위는
신경쓰지 않지요.

 

우린 어떤 무기든 사용합니다.

 

오직 상대를 눕히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리고 당신은 '에도'에서 우리같은
사람들을 몰아내고 있다지요.

 

우린 모든 도장을 무너트릴 것이고
모든 류파를 하나로 통일시킬 계획입니다.

 

아사노 씨...

 

우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자리에서 죽겠습니까?

 

선택할 기회를 드리죠.

 

닥쳐라!

 

너는 사무라이 정신도 없느냐?

 

하나 말씀드리자면,
당신의 제자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이죠.

 

뭐라고?

 

우리는 1:1로 싸웁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본인이 상대해 드리지요.

 

고작 이정도입니까.

 

아노츠 님...

 

이 두 계집은 어쩔깝쇼?

 

하고싶은 대로 해.

 

단, 어린애는 건드리지 말고.

 

미성년자 건드리면 잡혀갑니다.

 

아주머니: 안돼!

 

엄마!

 

눈을/감으세요/

 

귀를/막으세요/

 

지금부터/일어나는/일은/
당신의/마음에/상처를/남기게/됩니다/

 

야오비누키: 아가...

 

누구의 묘니?

 

린: 울 아빠요.

 

야오비누키: 엄마는?

 

울 아빠가 돌아가시던 날에...

 

엄마는 사라졌어요.

 

시원하군!

 

아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거니?

 

엄마를 찾을거에요...

 

그리고 복수할거에요.

 

린: 말리지 마세요!

 

도장에서 매일 칼싸움 연습했어요.

 

야오비누키: 아가야

 

경호원을 고용하려므나.

 

에도 어딘가에 불멸의 검사가 있다.

 

그를 찾아 가거라.

 

린: 이런데 있을리가?

 

"MAN(사나이)"

 

"만지"씨 인가요?

 

마치(만지의 죽은 여동생)!

 

린:
도와주세요! 칼 쓰는 것을 봤어요.

 

아버지의 복수하는 것을. 도와주세요.

 

내 얘기 누구에게 들었니?

 

야오비쿠니라는 할머니에게 들었어요.
당신은 죽지 않는다고...

 

할망구 무슨말을 한거야...

 

이토류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들이 다른 도장을 습격한다면,

 

그들스스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거죠.

 

부탁드립니다!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라.
주변에 무뢰한들이 많다.

 

돈이라면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돈 때문이 아니야.

 

내가 너에게 의뢰받아서 그를 죽인다면
나는 한낱 살인자 따위일 뿐이란 말이다..

 

내가 네 말을 들어줘야 할
이유가 있느냔 말이지.

 

이토류.
그들은...

 

울 아빠를 죽였고,
엄마를 납치했어요.

 

그래서

 

네게 아노츠는 나쁜 놈이네.

 

그리고 너는 착한놈이고. 그렇지?

 

- 네?

 

만지: 너무 간단한걸!

 

생각해봐.

 

그들이 검사라면...

 

이유없이 아무나 죽이지 않아.

 

억지부리는게 아니에요.

 

선과 악의 얘기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냥 그들을 죽여주세요!

 

너무 간절해요.
그들의 머릿수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넌 내게 뭘 해줄 수 있겠니?

 

보여줘봐.

 

니가 그만큼 간절하다면..

 

보여줘봐.
얼마나 각오가 되어있는지 증명해봐.

 

하지만...

 

만지: 문제있어?

 

아, 이빨만 턴거구만?

 

오해 하지마라.

 

어린애 주제에.

 

기다려봐!

 

무뢰한들이 많다고 얘기했을텐데.

 

네 얘길 들어주지는 않을거야.
그냥 너희동네까지 바래다 주는거야.

 

칼을 언제 써봤더라..

 

어쩌면 바래다 주는길에
연습할 상대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사바토: "모래처럼/
흩날리는/너의/긴/쌩머리/

 

바다/위에서/날개짓하는/나비처럼/

 

황량함/속에서/흐느끼는/버드나무처럼/
나는/하늘을/봅니다/

 

나는/고향이/그립습니다/
꿈을/꿉니다/

 

- 쿠로이...사바토..지음."

 

당신은 제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었죠

 

2년간.. 매달..

 

미칠 것 같았어요.

 

사바토: 당신이/내/품에서/흐느낄/때/

 

그날/밤/이후로/

 

나는/당신의/생각에/
화상을/입었답니다/

 

당신을/죽이는/이/손으로/
당신을/영원히/내/것으로/

 

저에게/이것은/

 

궁극적/사랑/그/완전체/

 

린: 이게 뭐죠?

 

사바토: 토키/아가씨/당신/
엄마의/긴/생머리/

 

동지들의/격렬한/신체적/운동/

 

극도로/지나치게/내쳐진/그녀/

 

결국/그녀에게/자유를/

 

엄마: 린?

 

엄마: 얘야?

 

엄마 여기있어.

 

죽일거야

 

쿠로이 사바토!

 

내가 지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널 죽일거야!

 

등골이 오싹해 지는 걸!

 

네 딸래미뻘 되는
아이를 상대로 말이야

 

사바토: 상관/거부/

 

이것은/우리/둘의/성스러운/순간/

 

등 돌리지 마라!

 

"아노츠 카게히사"는 어디있지?

 

말 안하면 죽는다.

 

린: 만지!

 

사바토: 부주의함이/죽음을/몰고왔군/

 

나는/어깨를/단련했다/
꺾을/수/있도록/

 

360도/모든/방향으로/

 

자/그럼/영원한/사랑을/
이루어/볼까요/

 

그 더러운 손을 떼지 못할까!

 

너/뭐지?

 

괴물인가?

 

죽을 수 있는 걸 행운으로 알아라.

 

만지! 상처가 아물었어요!

 

만지: 혈선충이야.

 

그 할망구가 내 몸에 넣었어.

 

벌레들이 날 못 살려서 안달이야.

 

아주 역겨워.

 

만지:
아직 울기는 이른 것 같은데.

 

복수를 원한다면,

 

이런 놈들과 싸워 이겨야돼.

 

내일부터 연습하는거다.

 

네.

 

근데 그래도. 뭐.. 울고싶다면

 

어깨를. 잠시 빌려주마..

 

이토류를 이끄는 자가..

 

왜 이런 마을에 숨어있는지..?

 

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목숨을
노린다고 들었습니다.

 

아노츠 님...

 

이토류를 이 곳으로 옮긴
이유나 들어봅시다.

 

평화로울 때는

 

검술도장을 이끄는 길만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오직 검술도장만이

 

그들을 강하게 만들죠.

 

"칼잡이"라 불릴만 합니다.

 

저는 이 검술 도장들 사이의 벽을

 

무너트리고 싶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언제나 옳은 판단을 했습니다.

 

아노츠님...

 

공교롭게도 저희도 검술 도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습니다.

 

막부의 관리 선발이 그 목적이죠.

 

저희는 이 검술 도장의 강사로서
아노츠님과 이토류의 무사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이요?

 

도장의 이름은
"이토류"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검술 도장의
사부로 명해주십시오.

 

제 실력이 부족했다면

 

이런 부탁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내 장로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리다.

 

이 계획을 실행할 때가
되었음을 말해보리다.

 

마코토, 아노츠님 계시니?

 

네.

 

마가츠: 사바토가 당했다.

 

아노츠: 누가 죽였나?

 

마가츠:
사바토는 아사노 도장 주변을 맴돌았었지.

 

아사노의 딸을 말하는건가?

 

사바토는 이토류 정예 10간부 중 하나였다.

 

아사노의 딸은 사바토를
쓰러트릴 만한 실력이 안돼.

 

아노츠: 현재 이토류는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신중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린: 이것들입니다..

 

대장장이:
깔깔깔 흥미롭군요!

 

내 50년동안 칼을 갈아왔지만,

 

이렇게 피 비린내가 많이 벤
무기들은 처음 보는군요.

 

실제로 많은 무사들은
칼을 많이 쓰지 않는답니다..

 

아무튼, 이것들 가는데
2 주십쇼.

 

- 3일 걸릴겝니다..
- 감사합니다.

 

대장장이: 칼을 좀 볼줄 아시나요?

 

그거 유명한 칼입죠.

 

마가츠:
어이 칼갈이! 내 칼 준비됐나?

 

대장장이:
그럼요 준비됐습죠.

 

마가츠: 오 이렇게 갈려면
고생 좀 했겠는 걸.

 

대장장이: 아닙니다 별말씀을요.

 

또 들러주십시오.

 

꼬마, 왜 그리 다급해?

 

울 아빠의 칼을 갖고있는
어떤 남자를 봤어요!

 

금마 어딧는데?

 

센소지 사원 근처요.

 

여기서 조신하게 있거라.

 

마가츠: 네가 사바토를
죽인 패거리 중 한놈이냐?

 

만지: 패거리가 아니라
내가 죽였다면?

 

마가츠: 누가 고용했니?

 

아사노 도장의 딸?

 

만지: 알게뭐야?

 

너도 곧 숨질 참인데.

 

까구있네.

 

전술 하나.

 

"승리의 8할은
상대의 다리를 묶어두는 것"

 

꽤 아픈걸.

 

나는 이 근방에서 태어났다.

 

내가 꼬맹이였을 때,

 

늪지대에 빠져죽은 친구를
발견한 적이 있지.

 

그게 아마 네가 서있는
그 쯤인 것 같은데.

 

전술 둘.

 

"지형을 알면, 승리한다."

 

하나 더 말하자면,

 

나는 농부의 자식이었다.

 

하루는 공을 차며 놀고있었지.

 

쇼군의 행렬이 있을 때였어.

 

내 여동생은 실수로
공을 쇼군에게 차버렸지.

 

그 공은 하필
쇼군의 말을 놀라게 한거야.

 

그들은 내 동생을 베어버렸어.

 

하지만,

 

농부따위가 무슨 할 말이 있겠어.

 

불공평하지 않아?

 

너는 쇼군을 지키는 무사였지.
너도 내 적이야.

 

너를 고용한 아사노 도장의
딸도 마찬가지.

 

지금 그 아이도 죽이러 갈거다.

 

그렇단 말이지?

 

알아둬라...

 

비련의 주인공은 너 하나만이 아니란 걸.

 

그나저나 야 고슴도치,

 

너 이름이 뭐야?

 

마가츠 타이토

 

- 만지!
- 아아야!

 

건드리지마!

 

상처가 아직 덜 아물었어.

 

죄송해요.

 

자.

 

미안하구나.

 

피가 묻어버렸네.

 

만지님, 울 아빠 칼을
되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치...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마.

 

- 마치?

 

내 여동생이야.

 

몇 년 전에 죽었어.

 

제가 비슷하게 생겼나요?

 

그래서 저를 처음 봤을때
그렇게 놀란 표정을 지으셨군요.

 

가슴아픈 일을 겪었지만

 

때로는 그게 분노가 되어
힘이 될 때가 있다.

 

그 덕에 이번 싸움에서
돌아올 수 있었지.

 

그러니 그 칼을

 

아버지의 전유물로 간직하거라.

 

- 오빠, 바보!
- 뭐라고?

 

못 들었으면 됐어.

 

내가 여동생 닮았다고?

 

그럼 나만 우는거 불공평하잖아.

 

만지도 울어야 할 이유가 있잖아!

 

울어? 내가?? 이런..

 

나는 질질짜는 그런 사람 아니야.

 

아, 그나저나...

 

마치는 그렇게 부르지 않았어.

 

"오빠"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옵.빠."였다고

 

옵빠...

 

- 린: 옵빠!
- 만지: 시끄라!

 

린: 만지옵빠!

 

마가츠? 들어갈게요.

 

마가츠: 아사노 도장 딸래미가
엄청난 놈을 고용했더군.

 

안죽어.

 

"불멸"이라고?

 

분명 심장을 찔렀는데,

 

이상한 벌레들이
상처를 감싸돌더라고.

 

걘 인간이 아냐.

 

괴물이야.

 

나 배고파.
만두먹자.

 

만지님.

 

머?

 

혹시 너 돈 없냐?

 

그러면 그렇다고 말해.
술 안마시고 차만 마실테니.

 

린: 미안해요..

 

화장실 갔다올게요.

 

차 한잔 부탁해.

 

만지: 후으음..

 

녀석, 많이도 찾아봤군.

 

그대가.보고.있는.그.것,
매우.흥미롭도다.

 

땡중아, 좀 비켜줄래? 그늘진다.

 

동그라미.친.곳들은.
에도에서.유명한.도장들.같네만,

 

그곳들.모두.당했다네.

 

그리고.무슨.검술.도장을.
세우기로.했다지.아마?

 

땡중치고 이쪽 세계를
너무 잘 아는 것 같은데.

 

승려: 그대가.아는.것보다.
더.많은.것을.알고.있다네.

 

너네.두.사람이.찾고있는.
그.남자의.소재도.말일세.

 

아놋쯔-카게힛싸.

 

그대의.의견에.따라.
그의.소재를.알려줄.수도.있네만.

 

너 방금
"너네.두.사람"이라고 했지?

 

일행이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그리고.너는.만지일테지.

 

난.이토류의.칼잡이.
시즈마.에이쿠.입니다.

 

자.만지...
나와.뜻을.같이.하겠는가?

 

뭐라는거야?

 

우리는.아노츠를.처치합니다.

 

오해는.하시죠.

 

그에게.원한.따위는.없습니다.

 

이와.반대로.

 

목적을.이루고자.하는.아노츠의.
강인함에.존경심마저.듭니다.

 

그리고.그의.칼솜씨와.그.기백은.
나이에.비해.상당하지요.

 

근데.그렇게.재능있는.자는.
고작.인간일.뿐입니다.

 

목적을.이루지.못하고.
죽을.수도.있겠지요.

 

하지만.당신이라면.
죽음따위는.문제가.되지.않지요.

 

마가츠 자식 입이 가벼운 놈이네.

 

당신이나.나나.
아노츠를.없애기.힘들겁니다.

 

- 하지만.힘을.함께.한다면...
- 살려 보내주마.

 

가봐라.

 

결정.하셨습니까?

 

내 직감이 속삭이는데 말이지...

 

너의 꿰임에 낚이지 말라는군.

 

우리는.같은.마음.일거라.
생각했거늘...

 

린: 만지? 괜찮아?

 

긁혔을 뿐이야.

 

이토류?

 

그래.

 

미안하게 됐습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

 

자네와.나는.서로.
이해할.수.있을거라구.생각했습니다.

 

그 할망구가 너에게도 줬냐?

 

이토류와.손을잡기.
훨씬.이전의.일입니다.

 

만지: 그게 언젠데?

 

200년.전?
아마.그.쯤.될겁니다.

 

린: 200년이나 살았다고?

 

나는.시대가.변하는.걸.
이.눈으로.지켜보았소.

 

다섯명의.아내를.맞이.했었고.
많은.친구들을.만났었소.

 

그들은.모두.세상을.떠났고.
나는.이렇게.남아있소.

 

죽음은.냉혹산.것이오.

 

하지만...

 

죽지.못한다는.건.
그보다.더.잔혹한.것이오.

 

당신의.대답.
내.못.들은걸로.할테니.

 

다시.생각해보시오.

 

린: 만지?

 

피가 안멎어.

 

괜찮아?

 

아..하아...

 

- 만지!
- 보지마!

 

땡중자식!

 

그 자식

 

칼에 뭔가 발랐나보군.

 

혈선충이 움직이지 않아.

 

계속 피가나!

 

- 의사 불러올게.
- 소용없어!

 

- 하지만 그대로 두면 너 죽어!
- 안돼, 린!

 

가지마!

 

그를 왜 그렇게 걱정하지?

 

내게.필요한.것은.
나처럼.불사의.몸을.가진자다.

 

음.

 

너도.불사의.몸을.갖고싶니?

 

먹어.

 

새로.생긴.상처끼리.접촉하면.

 

혈액을.매개체로.간혹.
벌레들도.옮겨갈때도.있다.

 

자.

 

사실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말처럼 간단했다면, 나는
누구도 먼저 떠나보내지 않았겠지.

 

시즈마: 만지.

 

린에게 손가락 하나만 대봐.
널 조각 내어 버릴거야.

 

그런다음 이토류의 근원을 캐서
모조리 잘근잘근 씹어 삼켜버리겠어.

 

옥상으로 따라와.

 

시즈마:
그게.당신의.대답입니까?

 

황천길가기에 딱 좋은 밤이네.

 

곱게 죽을 팔자는 아닌가보군.
안그래?

 

너와 나의 공감대가 있다면

 

아마 이런 고통이겠지.

 

내가 너를 없애버린다면
그 공감대 마저도 없어지겠지

 

칼에 뭔가 바른거
알고 있었어.

 

시즈마: 혈선살이다.

 

티벳에 갔을때 우연히 구했지.

 

혈선충이 죽어버리더라고.

 

우리가 죽기에...

 

충분해.

 

"우리"가 죽는다고라?

 

만지님!

 

그렇겐 안되지.

 

이 썩어빠진 늙은이 새끼!

 

이제는...

 

벌레들이 날 떠날 때가 됐나보군...

 

너 내가 벨때 왜 가만히 있었어?

 

피할 수 있었잖아.

 

알잖아.

 

지쳤어.

 

벌레로 살아가는 게...

 

협회 장로들이 당신의 조건에

 

동의했습니다.

 

당신의 소망은
곧 이루어 질겁니다.

 

아바야마, 타카오 산에
다녀 와야겠어.

 

타카오 산에요?

 

"이바네 켄스이,
신케이토류의 우두머리"?

 

신케이토류는 한때 쇼군의

 

공식적인 강사들이었지.

 

이들의 리더는 그의 이름을

 

이토류에 올리고 싶어했어.

 

정말입니까?

 

확실한건 그는 지금 아파
살 날이 얼마 안남았어.

 

그는 이 땅에 일어날 큰 싸움에서

 

싸울 수 있는

 

진정한 칼잡이들을

 

양성하려했지.

 

이토류만이 그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도장이 되어야해.

 

그게 켄스이가 보낸
편지의 내용이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도장들은
우리의 지시에 따른다.

 

이토류의 이름을 걸고,

 

에도에서 최고가 될 것이야.

 

아노츠님,
또 습격 당했습니다.

 

타마자키, 반도, 시미즈 입니다.

 

하루만에 세 명이?

 

아마도 "100명의 살인자" 짓인것
같습니다.

 

아노츠: 아바야마,

 

모두에게 서로 가까이
있으라고 전하거라.

 

하지만 우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노츠: 내가 도움을 요청하겠다.

 

아직도 낫질 않는군!

 

만지님!

 

상처가 아직도 낫지 않았어요?

 

술이 만병통치약이지.

 

혈선충들도 술취해서 즐겨야지

 

돈 여기 둡니다.

 

이봐, 잘생긴 오빠...

 

시간 좀 내줄래?

 

나 환잔데, 괜찮겠어?

 

잠깐이면 돼.

 

따라와.

 

린, 먼저 집에가.

 

엥?

 

쭈그렁 할망구한테서
뭐 볼 게 있다는거야?

 

여기 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이제 재미 좀 볼까.

 

이제야 소개 드립니다.
저는 "오토노타치바나 마키에" 입니다.

 

이토류의 대장,

 

아노츠 카게히사의
앞길을 가로막는

 

당신을 제거하기 위해
전사답게 싸울것을

 

맹세하였습니다.

 

어 그래서.

 

마키에: 근래 일주일 동안,

 

열 세명의 이토류 간부가
살해되었습니다.

 

뭐 열 세명 쯤은 죽을 수 있죠.

 

만지: 열 세명?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난 그저...

 

말을 끝까지 들어봐야지.

 

다칠번 했잖아!

 

이 계집 어디갔어?

 

뭐해?

 

빨랑 끝내.

 

갑자기 왜이래?

 

저는 싸우고 있을때는
잊을 수 있는데..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나면
제가 저지른 일들이 두려워져요.

 

뭐라는거야?

 

내 기술들은 날 슬프게해요.

 

카게히사는 이런 날
내버려 두지 않을거에요.

 

나는 그저 그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구일 뿐이라구요.

 

하지만...

 

그가 원하는게 옳은 일인지
아닌지 의심할 때면,

 

마키에: 더 이상 칼을 들기 힘들어요.

 

린: 만지!

 

저리 비켜!

 

잠시 기다려봐.

 

마키에: 네가 린이니?

 

말해주세요...

 

당신의 복수때문에
몇 명이 죽었나요?

 

당신이 저지른 일들
두렵지 않으세요?

 

아빠의 무덤에서 맹세했어요.

 

반드시 복수 하겠다고.

 

어떠한 더러운 짓이라도...

 

하겠다고!

 

물론...

 

살인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만지도 내게 소중해요.

 

그는 많은 사람을 죽였어요..

 

하지만...

 

그는 나를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있다구요.

 

그가 죽는 걸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요.

 

안되겠어요!

 

당신같은 꼬맹이를 죽여서
뭘 하겠어요.

 

부디...

 

그녀를 지켜주세요..

 

아직도 회복이 느리네.

 

걱정 말거라.

 

그나저나...

 

내가 너에게 뭐냐?

 

네가 고용한 사람을 지키려고
목숨을 걸다니, 못봐주겠네..

 

근데 내가...

 

나는 그녀를 방심시키고
상황봐서 공격하려고 했거든?

 

한번만 더 방해하면
그만둘거야.

 

그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당신의 편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만지님?

 

세수하고 아침먹거라

 

할 일이 생겼다.

 

혼자 연습하고 있거라.

 

네...

 

마치...

 

어쩌면..
곧 널 만나게 될 것 같구나.

 

아닐 수도 있고.

 

린: 아노츠 카게히사!
왜 여기있지?

 

아노츠 카게히사!

 

죽어라!

 

꼬마, 죽고싶니?

 

어?

 

너, 아사노의 딸이지?

 

그 남자 어디있어?

 

죽일려면 어서 죽여.

 

이 도끼? 우리 할아버지 거였지.

 

네 증조 할배가 우리 할아버지를
도장에서 파문했어.

 

이국의 무기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그래서 네 아빠를 죽였다...

 

할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하고싶은 말이 뭐야?

 

우리 할아버지는 무테니치류의

 

자격을 받기위해 너희 증조할배와
대련하고 있었지.

 

어느날 밤...

 

불한당들이 그들을 덮친거야.

 

너희 증조할배는 네 명을 죽였고,
우리 할아버지는 아홉 명을 죽였지.

 

근데...

 

아노츠: 왜지?

 

내 기술이 당신 아들의 기술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봤잖아!

 

근데 내게 왜 이러는거지?

 

사부:
그 기술은 우리 신념에 어긋난다.

 

아노츠...

 

네 기술은
검사의 정신에 걸맞지 않는다.

 

근데 왜 하필 지금 이래?

 

타카유키가 당신
아들이기 때문인가?

 

애초부터 나같은 외부인에게

 

자격을 줄 생각따윈 없었떤거지?

 

사부: 조용해!

 

도끼는 야만인들이 쓰는거다!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나는 당신을 보호하려고
썼을뿐이라고!

 

내게 손대지마!

 

사부! 나는...

 

당신을 지키려고 했을 뿐인데!

 

아노츠: 그래서...

 

할아버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지.

 

아무도 신경써주질 않았어.

 

왜 날 내버려 두는거지?

 

넌 나보다 강해지기 위해 연습했어.

 

고리타분한 무테니치류
스타일이 아니었지.

 

너는...

 

나처럼 이기기 위한 기술을 썼지.

 

말도안돼!

 

나를 어떻게 너 따위와 비교하냐!

 

그래서 너는 다르다?

 

만지: 무슨일이야?

 

아니야.

 

하바키 대장이?

 

남자: 그는 이토류의 강사들과

 

만찬을 갖길 원합니다.

 

나는 타카오 산에있는 이바네도장에
가기로 약속했는걸.

 

만찬엔 네가 가줄래?

 

남자: 그러지요, 그나저나 아노츠님과
함께 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아노츠님을 노리는 자들이
곳곳에 매복해 있을겁니다.

 

아노츠: 다 생각이 있다.

 

만지: 왜?

 

린: 쟤 이토류야.

 

이봐...

 

뭔가 냄새가 나는데.

 

응가하고 덜 닦은 기분인 걸.

 

만지: 너 이미 죽은줄 알았는데.

 

네가 100인의 살인자냐?

 

그렇다면 내 동료들의
복수를 해줘야겠지?

 

별 득 될것도 없구만.

 

네가 내 이름 팔아먹는 바람에
내가 유명해졌다는거 아냐?

 

아. 네가 만지구나...

 

만지: 넌 누구야?

 

무가이류의 시라 다.

 

기이치와 하쿠린이다.

 

다른자들은 없다.

 

우리가 조용히 있는다면

 

이토류는 두 부류의 적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할거야.

 

만지, 너 우리와 함께
아노츠를 따러가지 않겠어?

 

너 정말 말랑말랑 하구나.

 

하쿠린: 그럼 이건어때.

 

자.

 

읽어봐.

 

아노츠가 타가오 산에
여장을 하고 간다고?

 

누가 쓴거야?

 

기이치: 이토류의 누군가에게
정보를 받고있다.

 

아 첩자가 있다는 말이군.

 

기이치: 우린 흩어져서
길을 감시할거야.

 

시라와 만지는
코슈길을 맡고,

 

우린 오야마 길을 맡을거야.

 

하쿠린: 독 같은거 없다.

 

술 맛이 끝내주는 걸.

 

시라: 만지!

 

아노츠가 여기있네.

 

저거 옷에 숨겨서 가는거
도끼같은데.

 

만지: 시라,

 

확실해?

 

뭐가?

 

너무 쉬운것 같은데.

 

내가 가서 확인해 볼게.

 

이봐...

 

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얼굴이 내 밥줄인데!

 

여자네...

 

와.. 이거 뭐야..
나랑 장난하나..

 

아 이제 알겠네!

 

이 놈들이 너희 스파이이게 정보를
흘려서 우릴 함정에 빠트린게로구나.

 

지금 감탄하는거야?

 

이런 애송이따위는
3 밖에 안돼.

 

우리가 쫓는자는 30료 이상이라고!

 

그만해!

 

용서해주세요!

 

싫어.

 

시라! 그 여자 이토류가 아니야!

 

그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고!

 

까불고 있어!

 

꼬맹이 새끼가 내게 "일해라, 절해라"
나불대는 거 정말 질색이거든.

 

너 한번만 더 이바구 털면
숨질줄알어.

 

그만해!

 

너도...

 

내가 싫어하는 부류야!

 

말 다했니, 꼬맹아?

 

그럼 조용히 해.

 

이제 재미좀 볼 참이거든.

 

어, 이거 뭐지?

 

아, 이런! 널 맞춰버렸네.

 

거 미안하게 됐다.

 

그럴 생각까진 없었는데.

 

만지...

 

요새끼..

 

어떤 바보가 미치광이랑 싸워?

 

차라리 "나를 죽여주세요"
부탁하지?

 

네...

 

나 죽는 줄 알았어요.

 

- 내가 만지씨였다면...
- 알아둬라...

 

I didn't get like this
because I wanted to.

 

오래전 일인데...

 

나는 상사의 명령을 받고
관료를 죽인적이 있어.

 

항간의 소문으론

 

민간인들을 삥뜯어서
지갑을 두둑히 채운다고 했지.

 

근데 그게...

 

상사의 거짓말이었어.

 

내가 죽인 그 자는...

 

내 상사의 부정을 고발하려던
사람이었거든.

 

그래서 상사를 죽여버렸어.

 

그리고 그의 관료들의 목숨도
빼앗았지.

 

근데...

 

관료들 중 하나가...

 

여동생의 남편이었던거지.

 

뭐라구요?

 

마치는 너무 충격받아서
정신이 나갔어.

 

나는 마치를 데리고 도망쳤어.
나를 쫓는 자들을 모조리 베었지.

 

근데 한 현상수배범이 마치를
죽인거야.

 

나도 죽어야겠다고 결심했지.

 

그 때 야오비쿠니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이 상처들을 봐.

 

이젠 칼을 제대로 쥐기 힘들어.

 

열 네개..

 

상인: 감사합니다.

 

열 다섯개.

 

감사합니다..

 

볼 일 있어?

 

시라 어디있어?

 

만지:
우리의 거래는 없었던 걸로 하마.

 

왜그러는데?

 

너네 이토류를 현상금 때문에
쫓는거잖아.

 

잔챙이들은 1.5,
아노츠는 30.

 

사케 맛있었어.

 

밀회 장소도 좋았어.

 

정부가 지원해 줬겠지만.

 

개 돼지 같이 살고싶냐?

 

목적이 돈 만이 아니야.
우린 사형 선고자들이다.

 

우리는 정부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죽는다.

 

만지: 자 그럼 변명해봐.

 

막부는 이토류와 동맹관계를
맺지 않아.

 

이토류가 없어지길 원하지.
맞지?

 

정부는 결국 이토류를
없애버릴거야.

 

린의 복수는 결국 흐지부지하게
끝날거라고

 

하쿠린:
그럼 계속 이러고 있는 이유가 뭐야?

 

그건 네 알바 아니지.

 

만지: 린?

 

이거 갖고왔어.

 

뭐라 말이라도...

 

린: 만지님...

 

이렇게 떠나는 것을
부디 용서해 주세요.

 

여기서 부터는,
혼자 헤쳐 나가겠습니다..

 

이런 멍충이!

 

린: 저는 아노츠 카게히사를
쓰러트릴만한 힘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더이상 당신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게
죽음인가요?

 

이토류와 싸울때

 

나를 지켜주려고 했나요

 

당신이 그들에게 죽는다면?

 

하지만...

 

저는 당신을 잃고싶지 않아요.

 

저는 당신이 죽지 않길 바래요.

 

이것을 생각하며...

 

더 이상 당신과 함께 할 수 .
없을 것 같아요.

 

왜 당신이 불사의 몸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어쩌면 내가
보호받기 위해서,

 

나처럼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희망이 없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의 힘으로
그들을 도와주세요.

 

만지...

 

고맙습니다.

 

안녕.

 

아노츠: 잘 지내셨습니까?

 

이토류의 사부,
아노츠 카게히사라고 합니다.

 

이바네 켄스이,
시케이토류의 사부라네.

 

당신의 요청에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지요.

 

미안하게 됐네만...

 

그 요청 잊어주시게.

 

- 이바네: 정말 미안하네.
- 아노츠: 왜죠?

 

말 안해주실 겁니까?

 

아노츠 카게히사
너 너무 건방져 새끼야

 

너는 이제 공공의 적이다.
이제 이토류는 끝났어.

 

날 속였군...

 

하바키 카기무라 놈!

 

남자: 아노츠가

 

타가오에 도착 했을까요??

 

아마 지금쯤 이바네와 토스트를
먹고 있을겁니다.

 

그의 정신과 에너지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킬만 하지요.

 

시라: 만지!

 

이제야 생각났다...

 

내 손과 머리카락에 대한
보답을 어떻게 받을지..

 

하바키! 이새끼!

 

아노츠 카게히사!

 

지금 너 따위와 놀아줄 시간 없어.

 

놀지말고 싸우자!

 

아노츠: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너도 곤란해질 것 같은데

 

- 린: 뭐?
- 무사: 저기있다.!

 

이토류는 불법이 되었다.

 

멈춰!

 

너 이토류냐?

 

둘?

 

네가 이리로 올 줄 알았지.

 

나 배고프거든.
비켜줄래?

 

이봐...

 

너네 1:1승부가 모토 아니었어?

 

교활한 놈!

 

죽여버려!

 

명령하지마.

 

요 쥐방울만한 새끼들!

 

뼈를 조각내서 골수를 뽑아버리겠어

 

아 고맙군.

 

디져라!

 

아 제발, 붙어라 벌레놈들아!

 

일 해야지!

 

어서!

 

야오비쿠니: 만지...

 

왜 살려고 발버둥 치니?

 

가만히 있으면 편해,
네 소원이 이루어 질거라고.

 

네 불멸의 삶.. 끝낼 수 있어.

 

할매 조용히 해줄래?
저리가

 

그렇다면,

 

린의 목숨이 더 중요하니?
그런거야?

 

가여운자식!

 

너무 인간적이라 애잔하네.

 

끊임없이 떠돌아야 할
녀석이 말이야.

 

조용히 하라고 했다!

 

벌레들아!

 

죽을번 했군.

 

린, 기다리고 있거라.

 

귀찮네!

 

이토류는 끝났다.

 

이토류의 리더답게
죽음을 받아들여라.

 

내 동료들은 모두 죽었지만...

 

내 야망은 불타고있다.

 

기다려!

 

늬들이 그러고도 사무라이야?

 

상대는 단 한명인데.
처형을 해야한다해도

 

모두 달려들기야?

 

아노츠 너도 마찬가지야!

 

너 혼자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니가 뭐라도 되니?

 

저 아이...

 

시끄럽구나.

 

만지!

 

잠만 비겨봐.

 

너, 모든걸 망쳐버렸어.

 

보디가드 따위를 걱정하고
도망가버리는 바보녀석.

 

너 복수하기 전까지...

 

죽을 생각 없는데.

 

린...

 

너 뒤에 서있는거
저거 아노츠 카게히사 아냐?

 

네가 복수하려는 자를
왜 감싸고 도냐?

 

감싸는 거 아냐!
단지..

 

아 이 골칫거리.
그럼 내가 누굴 베어야돼?

 

아무나...

 

날 죽이려 하는 사람들
모조리 처치해줘.

 

접수

 

이토류나 정부나
그 놈이 그 놈 아니겠어?

 

네 뒤를 쫓는다면 말이야.

 

이바네: 저들을 족쳐라!

 

저 두 놈!

 

린!

 

만지!

 

만지: 달려!

 

마키에.

 

만지:
싸울거야 말거야?

 

만지!

 

만지: 아!

 

아직도 형편 없잖아!

 

죄송합니다!

 

위로 올라가!

 

린!

 

내 옆에 있어!

 

시라!

 

곱게 못죽어 안달이지?

 

린!

 

조새끼가!

 

비키라고!

 

길 트라고 했다!

 

린!

 

화약...

 

아노츠 카게히사, 이 바보 천치.

 

쇼군님이 너같은 놈을

 

전사들의 스승으로 임명해 줄거라
생각했느냐?

 

시라!

 

시라: 이봐!

 

거기 멈추시지.

 

너는 내게

 

영감을 줬어.

 

그만둬!

 

무기 버리시지.

 

만지...

 

'무기 내려 놓으시지'

 

그럴 순 없지.

 

모두 내려놔.

 

시라: 더 있잖아.

 

모자른 자식!

 

꼬마가 죽는 걸 잘 지켜봐라.

 

빗나갔네.

 

너 미안할거야!

 

만지!

 

이봐...

 

일롸.

 

시라...

 

너 따위는 맨손으로
보내버릴 수 있거든.

 

만지: 시라...

 

네가 졌다.

 

시라: 헛소리마.

 

맹세컨데, 내가 떨어지더라도...

 

언젠가 네 등뒤에서
목을 채갈거다.

 

그러니 두고봐!

 

자! 해봐!

 

100인의 살인자...

 

고맙다, 덕분에 내가 살아있네.

 

저 여자에게도 고마워 해라.

 

간다.

 

저런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을 봤나

 

그나저나 기억해 둬라

 

다시 마주치면 살아 돌아갈 생각마라

 

아노츠 카게히사

 

아노츠: 그런가..

 

지금 죽이면

 

다시 마주칠 일은 없겠지.

 

린, 뒤에 있거라.

 

잘들어.

 

몇 년, 몇십 년이 걸리든

 

내게서든 내 자식들에게서든

 

네가 이 땅에 살아있는한...

 

두려움은 계속 찾아 올 거다.

 

아노츠 카게히사!

 

만지!

 

린...

 

100인의 살인자, 널 기다리겠다.

 

오래 걸리지 않길.

 

미안하네만...

 

그녀가 죽기전까지 죽을 수 없지

 

만지?

 

만지!

 

만지!

 

만지!

 

거짓말이지!

 

안죽는다며!

 

날 혼자두고 죽지 않겠다며!

 

이 거짓말쟁이!

 

오빠, 용서해주세요.

 

'옵빠'랬지 바보야!

 

"DCTRIBE" 만세